셀트리온, 중동 바이오시밀러시장 진출

입력 2010-04-07 16:20 수정 2010-04-07 16: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항체 표적 치료제 시장 수요 높아

전세계 바이오시밀러 판매망을 구축 중인 셀트리온이 중동 시장에 대한 바이오시밀러 판권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셀트리온은 개발중인 항체 바이오시밀러 9개 제품에 대해 요르단의 히크마(Hikma)와 중동 및 서북부 아프리카 17개국 시장에 대한 판권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이번 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올해 안에 초기 안전재고 형태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2배치를 히크마로부터 수주받아 공급하게 된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히크마는 중동 및 북부 아프리카 최대의 다국적 제약사 중 하나로 런던 증권 시장에 상장돼 있으며 시가총액은 2조원 규모(12억 파운드)다. 특히 지난해 매출 약 7000억원을 올리는 등 중동 지역에 강력한 브랜드인지도와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다.

요르단, 사우디 아라비아, 쿠웨이트, 모로코 등 주요 국가의 경우 풍부한 석유 자원을 바탕으로 국민 소득이 선진국 수준에 육박해 항체 표적 치료제에 대한 시장 수요가 다른 비선진국가에 비해 훨씬 높다.

셀트리온측은 중동 지역의 항체 의약품 시장은 2010년 약 5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향후 바이오시밀러가 출시돼 판매될 경우 상당한 매출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051,000
    • +2.81%
    • 이더리움
    • 4,232,000
    • +2.35%
    • 비트코인 캐시
    • 458,900
    • +4.01%
    • 리플
    • 610
    • +5.54%
    • 솔라나
    • 191,600
    • +6.39%
    • 에이다
    • 499
    • +4.39%
    • 이오스
    • 690
    • +4.23%
    • 트론
    • 181
    • +2.84%
    • 스텔라루멘
    • 123
    • +6.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50
    • +2.54%
    • 체인링크
    • 17,500
    • +5.8%
    • 샌드박스
    • 400
    • +7.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