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국무총리가 "올해 5% 내외의 경제성장은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7일 열린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가계부채 등이 심각하다는 박상돈 자유선진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현재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올해 5% 내외의 성장은 충분히 달성 가능하리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가계부채 문제 그리고 일자리 창출과 체감 경기개선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등 일부 정당의 '전면 무상급식'과 관련 포퓰리즘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동감을 표한 뒤 "무료급식은 소득수준을 고려하지 않고 부담 능력이 있는 사람까지 무료급식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