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가 신용카드 업무를 강화한다.
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여신협회는 기존 이강세 상근 이사 외에 신용카드 업계를 전담할 상무이사를 한명 더 두기로 했다.
이는 올해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현금서비스 관련 이슈들이 대두되자 신용카드 업무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강상백 부회장이 퇴임 후 부회장 자리를 없는 대신 상무이사를 1명 더 두는 것으로 조직을 개편, 전체 이사 수 11명에는 변동이 없는 셈이다.
새 상무이사 자리에 대해 여신협회 관계자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계획은 세워지지 않았다"라며 "이두형 회장이 공식 취임하는 9일 이후에야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신협회는 7년 만에 1년 비상근 체제에서 이두형 회장을 시작으로 3년 상근 체제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