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etoday.co.kr/pto_db/2010/04/20100407051043_tjpippo_1.jpg)
▲사진=연합뉴스
가수 태군(사진)이 가요계에 이어 스크린 무대에 진출한다.
태군은 오는 10일 크랭크인 되는 영화 '바다 위의 피아노'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이 영화는 피아니스트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영화 '서울이 보이냐'의 송동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태군은 극 중 천재 피아니스트인 정우 역을 맡아 여자주인공 조안과 애절한 사랑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그는 작년 미니앨범 'Call Me'(콜미)로 데뷔해 '슈퍼스타'와 '속았다' 등의 노래를 통해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번 영화로 첫 연기 도전에 나선다.
태군은 "데뷔작인데 주연으로 발탁돼 영광"이라며 "최선을 다해 연기자로서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측은 "그동안 태군을 눈여겨본 영화감독님과 제작사측에서 먼저 출연 제의를 해 고심 끝에 결정했다. 데뷔작인 만큼 그는 현재 열의를 갖고 피아노와 연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