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8일 경쟁 격화로 인한 수익성 악화 우려는 과도하다며 멜파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순학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멜파스는 1-layer ITO 구조를 통해 최소 10% 중반 수준의 원가경쟁력을 확보해 경쟁 격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는 제한적"이라며 "또 삼성전자의 슈퍼 아몰레드 채택은 판가 및 SMD의 생산능력을 고려했을 때 고가 전략 스마트폰에만 국한된 것으로 기존 터치스크린 업체에 대한 영향은 적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 연구원은 "지난 2일 DPW 신규 설비에 250억 투자 계획을 공시한 것은 DPW 양산 시점이 임박하였음을 확인해 준 사례"라며 "세계 최초 기술 적용에 따라 양산성 검증에 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멜파스가 유일한 공급원이라는 점은 실제 양산 개시 시점을 지연시킬 수 있는 리스크로 작용할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