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8일 에이테크솔루션에 대해 탐방보고서를 통해 2010년 영업실적갱신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성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에이테크솔루션은 삼성전자 금형 사업팀이 분사해 설립한 금형 전문기업"이라며 "대형 사출 금형 기술을 기반으로 삼성전자 TV 및 가전제품 금형, 자동차, 복합기 정밀 부품 독점적으로 생산하며 2009년 기준 매출액 중 삼성전자 비중이 71.6%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위원은 "1Q10 매출액 480억원(+33%QoQ), 영업이익 46억원(+51%QoQ) 기록해 최대 영업실적 달성 전망"이라며 "2010년 삼성전자 LCD TV 판매량 3500만대(27.9% YoY 증가)예상하며 삼성전자 LCD TV (LED TV)의 판매 호조세 지속 중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1월부터 신규사업인 LED용 리드프레임 생산을 시작했으며, 천안 신공장 준공이 완료되는 5월부터 매출 본격화될 예정"이라며 "2010년 LED용 리드프레임 매출액 250억원, 2011년 4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전성훈 연구위원은 "현재 세트업체들이 LED TV 판매계획들을 상향하고 있는 가운데 LED TV용 도광판이 부족한 상태"라며 "에이테크솔루션은 유일하게 사출을 통해서 도광판 제작에 성공했으며, 상반기 내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