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12년째 '도심숲 흙살리기'나서

입력 2010-04-0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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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나무 210만 그루 심은 효과

LG가 산성비 등으로 척박해진 도심숲의 ‘흙살리기’에 나섰다.

LG는 7일부터 이달 말까지 서울시 도봉구 소재 초안산근린공원 40ha 숲에 칼슘과 마그네슘 등이 포함된 136톤의 토양중화제를 뿌려 지력을 회복시키고 건강한 산림으로 되살리는 '산림회복사업'을 전개한다.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해 설립된 LG상록재단이 시행하는 이번 사업에는 남상건 LG상록재단 부사장을 비롯해 도봉구청 및 국립산림과학원 관계자,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LG의 '산림회복사업'은 지난 1999년 여수시 영취산에서 시작해 안산ㆍ안양ㆍ인천ㆍ서울 등 5개 지자체의 14개 지역에서 총 8억원을 들여 꾸준히 진행돼왔다.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도시와 공업지역의 산과 공원, 창덕궁과 종묘 등 사적에 이르기까지 LG가 지난 11년간 매년 30~50ha씩 건강한 숲으로 회복한 산림의 총 면적은 482ha로 남산(임야:245ha) 의 약 두 배에 해당된다.

이 결과 482ha 산림의 연간 CO2저장량이 5784톤 증가했다. 이는 국립산림과학원의 ‘탄소중립 표준공식(CO2 배출량 1톤을 상쇄하기 위해선 30년생 잣나무 기준 360그루 필요)’으로 산출해 볼 때 30년생 잣나무 210만 그루를 심은 효과와 동일한 것이다.

또 회복된 482ha의 산림에서 성인 2600여명이 1년간 숨쉴 수 있는 양(0.27톤/1인 1년)인 연간 694톤의 산소가 추가로 발생돼 산소발생량도 12% 증가했다.

이 같은 효과는 LG상록재단이 국립산림과학원과 '산림회복사업'을 실시한 도심숲의 토양 및 나무의 생장 조사 등을 통해 분석됐다.

최근 조사한 안산시 전망대공원(2003년 산림회복 실시)의 경우, 토양의 유기탄소 함량이 1.8%에서 2.7%로 1.5배 증가했다. 나무의 생장 발달로 산소발생량이 12%나 높아지는 등 지난 11년간 산림회복을 진행한 지역에서 1ha당 평균 CO2저장량이 12톤 증가하고 산소발생량도 12% 증가했다.

LG상록재단 남상건 부사장은 “사람이 숨쉬기 위해서는 숲이 먼저 숨쉴 수 있어야 한다”며 “LG는 앞으로도 건강한 숲을 만들기 위해 도심숲의 ‘흙살리기’ 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는 자연생태계의 보전을 위해 LG상록재단을 중심으로 '등산로 나무이름 달아주기', '푸른산 사랑운동' 등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도 펼쳐오고 있다.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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