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지송, LH공사)는 현상설계 용역발주 시 응모업체의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4월 공고분부터 응모에 필요한 제출물을 대폭 간소화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LH는 설계응모 시 제출물에 3D표현 금지, 모형 간소화, 각종설명서 통합 등 비용이 발생되는 부분을 금지시키는 등 비용이 발생되는 제출물을 최대한 간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상설계 용역은 합리적인 설계안을 얻을 목적으로 상을 걸고 많은 설계자를 경기에 참가시키는 방법으로 진행하는 설계방식이다.
그동안 업체들은 설계도판, 설계도면, 축소모형, 각종 설명서 제작 등 과당 경쟁으로 현상설계 응모시 많은 비용을 투입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