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8일 국내 공적개발원조(ODA) 정보를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국제개발통계 시스템을 개발했다.
한국국제개발통계시스템은 1987년부터 국내 공공부문에서 시행하고 있는 대외원조의 규모, 지원국가, 지원분야, 사업내용 등에 대한 정보를 모두 모아놓고 있다.
또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 등 국제개발기구에 대한 우리나라 출연 및 출자 현황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8일부터 수출입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한국국제개발통계시스템을 통해 정부부처, 관련 기관, 학계, NGO, 일반시민 등이 공적개발원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투명하고 효율적인 원조정책이 수립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