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협의회, "합조단 '참관'으론 부족하다 "

입력 2010-04-0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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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인력 투입해 직접적인 관여 할 것"

▲사진=연합뉴스
'천안한 실종자 가족협의회'는 8일 침몰 사고 조사를 위해 구성된 '민ㆍ군 합동조사단'에 가족대표 4명을 참여시켜 달라고 국방부에 요청했다.

가족협의회 이정국 대표는 이날 오전 2함대 해군2회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가족협의회가 합조단에 참가하는 것은 참관인 수준이 아니다"며 "합조단에 활동요청한 가족대표 4명 중 1명은 가족대표, 3명은 전문인력의 투입을 잠정적으로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어제 있었던 국방부의 발표를 무조건 신뢰할 수는 없다"며 "침몰 원인과 구조 과정에 관련된 몇가지 사실은 실종자 가족들이 알고 있는 것과 다르기 때문에 가족협의회 차원에서 국방부 발표를 좀 더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가족협의회는 생존장병들과의 면담을 위해 장병의 안정상태 등을 고려한 면담시기와 장소 등을 협의하며 면담단계에서 몇 분간만 언론에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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