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텍이 KHP 한국형 헬기 주요 부품과 T-50의 조정석 패널 조립체 부품 등을 첫 공개했다.
퍼스텍은 7일부터 열린‘국방분야 부품국산화 촉진 전시회’에 참가하고 주요 부품들을 전시 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 최초 초음속 고등 훈련기 T-50의 핵심 구성품 국산화에 성공한 퍼스텍은 T-50의 조정석 패널 조립체 부품을 담당하고 있다.
퍼스텍 전용우 대표는 “국방력 강화와 방산 수출 증대를 위해서는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부품국산화가 절실하다”며 “퍼스텍은 T-50 부품국산화 성공을 바탕으로 향후 무기체계부품 국산화에 더욱 집중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7~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국회 국방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방위사업청 주관으로 개최됐다.
국방분야 최초로 무기체계 개발 양산부터 운영유지까지 전 단계의 부품국산화 대상 2200품목의 견본과 개발정보를 통합 전시한다. 국방분야에 민간 기술 접목(Spin-on)을 희망하는 42개 중소기업의 150개 제품이 함께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