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용 소형 카메라 모듈 및 LED조명 전문기업인 한성엘컴텍은 지분 53.5%를 보유한 자회사 윈팩이 창사이래 최대매출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회사 관계자는 "윈팩이 창사이래 월매출 기준 최대 47억원을 3월에 달성했으며, 4월에는 51억원으로 목표로 월매출 신기록 달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윈팩은 반도체 메모리 테스팅 및 패키징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급속하게 호전되면서, 국내 메모리 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이 상승하고, 반도체 출하량 증가, 메모리 가격 강세 등에 힘입어 하이닉스를 주요 매출처로 하는 윈팩의 매출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이다.
윈팩 측은 2010년 60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2009년 327억원보다 80% 이상 신장된 것으로 창사 이래 최대 매출실적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