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팜이 투자한 BNG광구에서 원유가 생산돼 판매를 시작했다.
대한뉴팜은 카자흐스탄 유전광구 개발운용사인 록시사가 1/4분기 유전개발 현황을 7일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록시사는 최대광구인 BNG광구(아이르샤글지약, 예르메스지역)에서 남예르메스지역 54번 유정에 대한 재 드릴링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또한 이 유정에서 200 bbl/day이 생산돼 처음으로 원유를 판매했으며 90일간의 테스트 생산기간을 거쳐 파일럿프로덕션(시범상업생산)단계로 넘어갈 예정이다.
록시사는 남예르메스 지역에서 4월 중순 2개의 평가 유정중 첫번째 평가 유정(805지역)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어 806유정에 대한 준비도 시작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 두 유정에 대한 시추작업이 각각 30일 정도 걸릴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어 카자흐스탄 정부의 허가가 마무리되면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며 "2010년중 3~6개의 유정을 추가로 뚫어 테스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또 "현재 남예르메스 지역의 광구에는 1지역에 670만 배럴(한화 6600억 원), 2지역에 1250만 배럴(한화 1조 2000억 원), 3지역에 2070만 배럴(한화 2조 원)의 매장량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된다며 "SPE기준 평가매장량은 올해 안에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BNG광구(아이르샤글광구)에 대한 3D 탄성파 조사는 전체 대상지역 중 2009년도에 34%, 2010년도에 46%, 2011년도에 20%로 나누어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록시사는 공시를 통해 개발운용중인 갈라즈광구는 시범상업생산에 대한 카자흐스탄 정부허가가 5월중 승인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5개의 생산유정에서 1200bbl/day을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드릴링이 계획된 4개의 유정도 시범상업생산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SPE기준으로 매장량을 평가하기 위해 McDaniel & Associates사는 북서 코니스 지역에 대한 매장량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