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용산병원은 오는 13일 오후 2시 병원 옛동 2층 세미나실에서 '조기 위암의 내시경 치료' 공개강좌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암 발병률 1위로 가장 흔한 암인 위암은 최근 장비의 발달로 조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늘어 수술을 하지 않고 내시경만으로 치료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중앙대용산병원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소화기내과 김범진 교수가 강사로 나서 조기 위암의 내시경 최신 치료법과 그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범진 교수는 "위암의 조기 진단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조기에 발견된 위암 중 전이가 없거나 위선종인 경우 내시경 치료 대상으로써 간단한 내시경 절제술만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좌에는 김현정 영양과장의 '암 예방을 위한 식생활 관리'에 관한 영양교육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강좌는 누구나 선착순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석자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