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중앙은행(BOE)은 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5%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BOE는 기준금리를 지난 2008년 10월 5%에서 지난해 3월 0.5%까지 인하한 후 1년 넘게 유지하고 있다.
BOE는 이번 정례회의에서 2000억 파운드의 채권 매입 규모도 유지한다고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지 금융 전문가들에 따르면 오는 5월 6일 총선 전까지는 정책 변화를 보이기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영국은 지난 6분기 동안 침체를 거듭하다가 지난해 4분기 처음으로 국내총생산(GDP)이 0.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근 영국 상공회의소가 여전기 경기 회복에 대한 회의적이라고 지적하면서 금리 동결에 힘이 실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