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은 북한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 대변인 성명과 관련 "진지하고 진전된 당국간 대화를 촉구한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현대아산은 9일 짧은 입장발표문을 통해 "남북 모두 대화를 통한 관광재개 입장을 밝혀온 만큼 진지하고 진전된 당국간 대화를 조속히 촉구한다"며 "더 이상 상황이 악화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북한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은 지난 8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금강산내 남한 정부 및 한국관광공사 자산 동결 △관리인력 추방 △조사에 응하지 않은 현대증권등과의 계약 해지 △금강산 관광 사업자 변경등의 조치를 밝혔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금강산사업소를 통해서 북과의 채널을 유지하고 있어 현재로서는 북측과 직접적인 대화를 위해 북한에 들어갈 계획은 일단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