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최근 실물경기는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고 생산측면에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큰 폭의 증가로 전환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은은 9일 금통위 직후 배포한 최근의 국내외경제동향에서 2월중 건설투자가 전월대비 감소했으나 소비 및 설비투자가 증가로 돌아서고 3월중 수출은 크게 확대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은은 또 생산측면과 제조업 등은 전년동월대비 건설투자들 제외한 대부분의 내수 및 생산지표들이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도 우리 경제는 수출확대, 소비.투자 호조 지속 등을 배경으로 플러스 성장을 이어가겠지만 중국의 유동성 관리강화, 유로지역의 재정문제 등 성장의 불확실성은 상존할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자물가는 당분간 안정세를 유지하고 경상수지는 흑자 기조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