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경찰관이 40대 여성을 지하철 역에서 성추행해 물의를 일으켰다.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현직 경찰관 양모 경장(35)을 불구속 입건했다.
양 경장은 지난 1일 오전 7시께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40살 김모 씨의 엉덩이 등을 수차례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양 경장은 먼지를 털어주려 했을 뿐 성추행하지 않았다고 진술했지만 김씨는 수치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벌인 후 양 경장을 징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