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진단] (3) 인도네시아, 亞의 '새로운 용'

입력 2010-04-09 14: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도네시아, 亞 마지막 블루오션 - 올해 성장률 5.6% 전망

(편집자주: 인도네시아에 전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높은 경제성장률과 성장 잠재력으로 글로벌기업들의 주목을 끌고 있는 것이다. 증시 역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회에 걸쳐 아시아의 마지막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인도네시아 경제를 진단한다)

[글 싣는 순서]

(1) 인니, 친디아 이어 亞 차세대 대형 소비시장

(2) 인도네시아, 증시도 '핫'

(3) 인도네시아, 亞의 '새로운 용'

인도네시아가 아시아의 '새로운 용'으로 도약하고 있다.

금융위기 이후 전세계적으로 경기회복 기대감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인도네시아는 올해 5.2%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내수진작과 함께 대외교역이 늘면서 올해 수출은 전년 대비 8.16% 증가하고 수입이 9.52% 늘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의 세계3대 신용평가기관 피치는 최근 인도네시아의 투자등급을 기존 'BB'에서 'BB+'로 상향조정하면서 외국인들의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특히 인도네시아 경제가 낙관적인 이유로 내수활성화에 주목하고 있다. 올해 인도네시아의 민간소비는 전년과 비슷한 5% 초반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점쳐진다.

인도네시아중앙은행은 최근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올해 민간소비가 5.17%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 역시 인도네시아에 대한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다. IMF는 올해 인도네시아 경제가 5.6%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말레이시아(3.3%)를 비롯해 필리핀(4.0%), 태국(4.5%) 등 주변국들보다 높은 수준이다.

세계은행 역시 올해 인도네시아 경제성장률을 5.8%로 잡고 있다. 세계은행은 말레이시아에 대해서는 올해 4.8% 성장하고 필리핀이 3.8%, 태국은 4.0%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도네시아의 자본유출과 관련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에는 다소 회의적인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과 중국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경우, 상품수출 비중이 높은 인도네시아 역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는 평가다.

경기침체가 본격화했던 2008년 말 인도네시아의 외환보유고가 502억달러로 급감했던 것은 인도네시아 경제가 아직은 대외적인 변수에 따른 영향을 크게 받는다는 사실을 반영하고 있다.

2007년 말 당시 인도네시아의 외환보유고는 570억달러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故 휘성 빈소 차려졌다…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도 공지
  • '손흥민 도움' 토트넘 극적인 2점차 승리…유로파리그 8강 진출
  • 김용빈 최종 우승, '미스터트롯' 3대 진의 주인공…선 손빈아ㆍ미 천록담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12: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256,000
    • -2.44%
    • 이더리움
    • 2,787,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485,900
    • -5.47%
    • 리플
    • 3,384
    • +1.9%
    • 솔라나
    • 183,800
    • -1.08%
    • 에이다
    • 1,045
    • -3.42%
    • 이오스
    • 744
    • +1.22%
    • 트론
    • 333
    • +1.22%
    • 스텔라루멘
    • 404
    • +3.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770
    • +1.55%
    • 체인링크
    • 19,650
    • -1.01%
    • 샌드박스
    • 40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