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조선, 벌커 2척 '7500만 달러' 수주

입력 2010-04-09 14: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만선사로부터 8.2만t급 캄사르막스 벌커 2척

성동조선해양은 대만 선사로부터 8만2000t급 벌커 2척을 75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아프리카 기니의 캄사르(Kamsar) 항구를 입항할 수 있는 최대 크기의 선종으로 오는 2012년에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국내 유수의 조선소들과 거래를 지속해오고 있는 이 선사는 자동차운반선, 화학제품운반선 등을 비롯한 다양한 선대를 보유하고 있다.

성동조선해양은 올초 그리스 지사를 설립해 유럽의 선주들의 요구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영업 창구를 신설하고 영업망을 강화하는 전략을 추진중이다. 이번 수주를 발판으로 아시아 영업 거점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성동조선해양 관계자는 "상선 수요가 몰려있는 유럽에 국내외 조선소의 영업 활동이 집중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아시아의 선사들도 크나큰 시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올해 수주 실적을 통해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553,000
    • +5.55%
    • 이더리움
    • 4,458,000
    • +1.85%
    • 비트코인 캐시
    • 615,000
    • +1.91%
    • 리플
    • 816
    • -1.69%
    • 솔라나
    • 306,700
    • +8.3%
    • 에이다
    • 835
    • +1.09%
    • 이오스
    • 774
    • -1.28%
    • 트론
    • 231
    • +1.32%
    • 스텔라루멘
    • 15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000
    • -0.54%
    • 체인링크
    • 19,610
    • -1.95%
    • 샌드박스
    • 406
    • +1.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