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아이리스'의 시즌2인 '아테나: 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에 화려한 스타 군단이 출동한다.
'아테나'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 "수애가 '아테나'의 여주인공인 윤혜인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앞서 남자 주인공에는 배우 정우성과 차승원이 출연을 확정했다.
2009년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스타성과 연기력을 인정받은 수애가 '아테나'에 합류하면서 제작 전부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아테나:전쟁의 여신'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전쟁의 여신인 아테나에서 따온 제목으로 여주인공이 이 드라마의 핵심인물로 등장한다.
수애는 극 중 이중스파이로 나오는 윤혜인을 맡아 국정원 소속의 여성 분석관과 비밀조직 특수요원의 신분을 오가는 드라마틱한 인물로 차승원·정우성과 복잡한 러브라인을 형성한다.
이번 작품에서 정우성은 국가정보국 특수요원 '이정우' 역을 맡아 자상한 외모에 강인함을 가지고 있는 인물을 연기하며, 차승원은 극중 정우성과 대결을 펼치는 테러단의 조직원 '손혁' 역을 맡아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한편 200억 원 상당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아테나'는 6월부터 싱가포르, 뉴질랜드, 일본 등 해외 6개국을 오가며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