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후 열린 2010 휴고 보스(HUGO BOSS) 아이웨어 론칭 행사에 참석한 노홍철.(사진=연합뉴스)
방송인 노홍철이 '무한도전'에서 실시한 다이어트 미션에 실패해 가발을 쓰고 다닌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노홍철은 올 초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길, 정형돈과 함께 다이어트 프로젝트에 참가해 '삭발' 벌칙을 걸고 4월 1일까지 초콜릿 복근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방송에 결과가 방영되기 전 세 사람의 다이어트 성공 여부가 유출되고 말았다. 바로 노홍철이 공식 석상에 가발을 쓰고 등장한 것.
네티즌들은 노홍철이 7일 오후 한 공식석상에 등장해 찍힌 사진을 보고난 후 "아무래도 머리가 어색하다", "결국 노홍철이 삭발을 하고 가발을 쓴 게 분명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실제로 몇몇 방송 관계자들은 노홍철의 민 머리를 봤다고 말해 노홍철의 삭발을 기정사실화 했다.
한편 함께 프로젝트에 도전했던 길과 정형돈은 각각 20kg와 10kg 감량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