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황]금리 상승...국고3년 3.77%(+3bp)

입력 2010-04-09 16:26 수정 2010-04-0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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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금리는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다.

8일 금융투자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 3년은 3bp 상승한 3.77%, 국고 5년은 8bp 상승한 4.43%을 기록했다. 국고 1년물은 1bp 상승한 2.65%로 마감했다.

장기물인 10년물은 2bp 상승한 4.83%, 20년물은 3bp 상승한 5.08%로 각각 고시됐다.

통안증권 1년물은 1bp 상승한 2.69%, 2년물은 1bp 하락한 3.51%로 마감했다. 91일물 CD금리는 7bp 하락한 2.47%, 91일물 CP금리는 3bp 하락한 2.75%로 고시됐다.

국채선물은 미 국채 +4bp 약세에도 불구하고, 증권 및 개인의 매수로 전일 대비 +2틱 상승한 111.10에 출발했다.

이후 ‘콜 동결’ 확신으로 은행 및 외국인의 매수도 유입되며 111.25까지 급등했다.

그러나 ‘콜 동결’발표 후 외국인의 매도가 출회되며 111.19까지 하락 후 이후 은행 및 개인의 매도가 가세하면서 111.00을 하향 돌파해 110.95까지 급락했다. 

김중수 총재의 기자회견 내용 중 ‘민간 자생력이 생길 때 비로소 금리인상을 하겠다’는 발언이 나오자 은행의 대량 매수도 유입되며 111.15까지 급등했다.

점심시간 중 외국인의 지수선물 및 국채선물 매도가 지속되면서 다시 111.05로 약세 반전했다.

장 마감 무렵 다음 주에 나올 입찰물량(국고 5년 2.6조 및 통1년 등)에 대한 부담으로 다시 은행 및 증권사의 대량 매도가 출회되며 110.90까지 다시 하락한 후, 110.92에 일반거래가 종료됐다.

결국 국채선물은 전일보다 14틱 하락한 110.94로 마감했다.

국채선물을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연기금 70계약, 자산운용 613계약, 증권선물 8314계약, 보험 224계약 각각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 8198계약, 은행 340계약, 개인 845계약 각각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4만7542계약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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