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오는 14일 오전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강당에서 국내 기관투자자와 증권사 애널리스트, 언론사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업설명회에서는 부사장인 이상균 재무본부장이 1분기 실적 발표 및 항공시장의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여객사업본부장과 화물사업본부장이 나란히 배석한다.
대한항공은 매분기 기업설명회를 개최해 왔지만, 경영진이 설명회를 주관하고 여객 및 화물본부장이 배석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 때문에 대한항공의 지난 1분기 실적이 역대 1분기로는 사상 최대의 매출과 영업이익에 이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대한항공의 지난 1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한 2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무려 36배가 늘어난 2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