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에 맞서기 위해 한 마이크로소프트(MS)가 본격적으로 나섰다.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PC월드 등 외신들은 MS가 샌프란시스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에 특화시킨 휴대폰 '핑크'와 '터틀' 두 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정식 이름이 아닌 코드명으로 명명되고 있는 이들 두 기종은 젊은 층을 주요 타깃으로 삼아 SNS서비스인 페이스북과 트위터 사용 편의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터틀의 경우 스크린 해상도가320픽셀X240픽셀, 퓨어는 480픽셀X320픽셀이며, 이들 모두 버라이존을 통해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시장 판도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이 앞서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진일보한 4세대 아이폰을 출시해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MS의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저조하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