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최경주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 제74회 마스터스 골프대회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타이거우즈(35, 미국)와 함께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경기를 마감했다.
이날 12번 홀까지 4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까지 올랐던 최경주는 13번과 14번홀에서 연속보기를 기록하며 아쉽게도 우승권에서 물러났다.
필 미켈슨(40, 미국)은 이날 5언더를 줄이는 활약속에 16언더 272타로 리 웨스트우드(37, 잉글랜드)를 3타차로 따돌리고 역전 우승을 거뒀다.
이로서 미켈슨은 2004년, 2006년에 이어 2010년 대회도 우승하며 마스터스 대회 3회 우승의 금자탑을 세웠다.
한편 양용은(38)은 이날 2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8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