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화성공장 공장장에 윤문수 전무를 임명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 5일 화성공장장 강성훈 부사장 후임으로 윤문수 전무를 임명했다. 기아차측은 이번 인사와 관련 "전임 공장장이 노조의 특근 거부 등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교체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노사관계의 원칙을 바로 세우기 위해 노사전문가인 윤 전무를 임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 3월부터 노조가 특근 및 잔업수당 보장을 요구하며 특근을 거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