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12일 이녹스에 대해 FPCB(Flexible Printed Circuit Board)산업이 회복하면서 최대 수혜주로 부각될 것으로 보여 추가적 상승여력이 충분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오인범 동부증권 연구원은 “이녹스는 FPCB용 소재가 전체 매출의 90%이상을 차지한다”며 “지난해부터 엔화 급등으로 인한 일본계 소재 업체의 철수와 FPCB업황 개선으로 점유율 상승 및 산업 성장의 수혜를 보고있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국내 FPCB산업의 호황에 이녹스가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녹스의 주 고객사인 FPCB업체들은 일본 업체들 보다 낮은 가격, 대만·중국 업체들보다 높은 품질을 확보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및 테블릿PC의 확대에 따라 FPCB시장 성장에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인 1분기에도 매출액 258억원(116.8%,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33억원(1550%)을 기록하며 높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