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2010 밴쿠버올림픽에서 국민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안겨준 '피겨의 전설' 김연아 선수에 대한 후원을 연장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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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회장은 이날 후원식에서 "대한항공의 후원으로 빛나는 성취를 이루고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 주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김연아 선수 같은 세계적인 플레이어가 올림픽 유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준다면 올림픽을 평창으로 가져오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후원 연장에 따라 대회 참가 및 전지훈련 시 김연아 선수는 2011년 3월까지 대한항공이 취항하는 전 노선에서 일등석을, 부모와 코칭 스태프 등 5명에 대해서는 프레스티지석을 무제한으로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