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제조․유통기업이 물류비 절감과 물류서비스 개선 등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업 물류비 산정 프로그램을 개발해 기업에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표준 물류회계 프로그램(제조업, 유통업)은 화주기업의 복잡한 물류활동 규명, 기업물류비 소재 및 규모 파악 등이 쉽도록 정부 연구개발(R&D)사업으로 개발된 것이다.
개발된 프로그램에서는 기업별 물류비 관리수준을 고려하여 물류비 입력방식을 선택할 수 있고 지역별 또는 지점별로 발생하는 물류비 자료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물류비 산정에 필요한 표준적인 계산 절차 및 방법, 어려운 물류와 회계관련 용어 해설, 물류비 산정사례 예시 등 부가기능도 갖췄다.
보급 받기를 희망하는 기업들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홈페이지(http://www.krri.re.kr) 오른쪽 상단에 '표준 물류회계프로그램'을 클릭한 다음 이름, 회사명, 매출액, 업종, 연락처 등과 같은 기본정보를 입력하면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내려받을 수 있다.
아울러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한국통합물류협회 홈페이지내 배너 또는 공지사항 등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많은 기업이 표준 프로그램을 실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한국통합물류협회등을 통해 사용자 교육(1차)을 오는 16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