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우테크놀러지가 본격적인 해외전시마케팅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화우테크는 조명 및 환경관련 해외전시회가 집중돼 있는 4월에 독일, 미국, 중국 등 세계각국에서 열리는 규모 있는 전시회에 참가해 주력 제품 및 신제품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적극적인 해외전시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화우테크는 지난 7일 광고물 관련 최대 규모의 전시회인 미국 국제사인박람회(ISA International Sign Expo 2010)참가를 시작으로 11일부터 16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조명 전시회 'LIGHT+BUILDING 2010'에 참가해 백열등, 할로겐전구 대체용 조명인 신제품 루미다스-B(LumiDas-B), 루미다스-D(LumiDas-D)를 선보인다.
최근 국내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투광등 '루미다스-SL'도 전시해 유럽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또 화우테크는 15일부터 양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탄소절감 및 에너지 절감 컨퍼런스인 ‘Carbon Trade China 2010'에도 참가한다.
화우테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에서 기후변화·탄소 및 에너지 절감에 대한 기술 소개와 상담을 통해 탄소배출권 사업 선도 기업의 입지를 다지는 한편 친환경 기업 활동에 대한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화우테크 유영호 대표는 "해외 유력 전시회 참여는 매년 성장하고 있는 세계 LED조명시장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치열해지는 경쟁속에서 화우테크의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세계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화우테크는 밴딩머신, ATM 등 키오스크 제품 전시회인 'KioskCom Self Service Expo 2010'와 광고 사인 전시회인 'The 17th China Sign Expo'에도 참가, 광고형 LED조명 루미시트(LumiSheet)와 루미시트-AD(LumiSheet-AD)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