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이틀째 하락세..1111원대로 급락

입력 2010-04-1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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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이틀간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10시52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전 거래일보다 5.4원 내린 1112.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2원 낮은 1118.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한때 1111.2원까지 내려갔다.

이는 2008년 9월12일 장중 기준 1097원, 종가기준 1109원을 기록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최근 원.달러 환율의 가파른 하락은 중국 위안화 절상 기대에 따른 원화의 동반 강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것인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 미국의 환율정책보고서 발표가 연기됐고, 미국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이 방중해 환율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져 위안화 절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원.달러 하락이 최근 국내 증시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외국인 매수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원.달러 환율 하락은 그만큼 환차익에 대한 매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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