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6월 11일부터 시작되는 남아공월드컵에 맞춰 출국할 응원단 및 관광객이 현지 통화인 남아공 랜드화(ZAR)를 출국 전에 자동화기기를 이용해 환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는 13일부터 개시한다.
이 서비스는 외환은행 카드를 보유한 고객이 외환은행의 자동화기기를 이용해 랜드화 환전금액, 수령일, 수령영업점을 예약한 후 지정한 날에 영업점에서 랜드화를 수령하는 쉽고 편리한 환전예약 서비스이다.
이용고객은 국민인 거주자인 경우 거래건당 미화 1만달러 상당액 이하이며 100만원 이하의 소액환전은 외국인 거주자도 이용 가능하다. 환전예약은 전국에 설치된 자동화코너에서 가능하다. 외화수령은 인천국제공항지점과 본점 영업부에서 가능하다.
이 서비스를 이용해 랜드화를 예약하면 자동으로 10%의 환율우대가 적용되고 사용후 남은 랜드화를 재환전할 때 '카드로 환전영수증'을 지참하면 처음 거래시와 동일한 우대율을 적용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