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가족협의회 이정국 대표는 이날 오후 함미 이동에 따른 긴급기자회견에서 "현재 크레인이 침몰한 천안함 함미를 달고 예인선, 수색대원들과 함께 이동중이며 함미를 인양하기 위한 바지선은 따라가지 않아 금일내로 인양은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또 인양 시점에 가족들의 동의와 가족대표가 인양과정을 참관해야 하는데 군으로부터 아무런 연락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인양업체로부터 함미를 함수가 있는 백령도 인근 수심 25m 지점으로 이동해 기상이 양호할 경우 4∼5일후면 인양을 할 수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인양이 가시화되면 가족대표 일부가 인양지점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