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연내 흑자 전환 뒤 SKT서 독립"

입력 2010-04-13 07: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분사와 함께 증시상장도 검토

SK텔레콤이 운영하는 오픈마켓 11번가가 내년에 분사와 함께 증시 상장을 검토중이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올해 흑자전환이 이뤄져 자생력을 갖추게되면 분사와 함께 증시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다만 흑자를 전제로 분사하기로 의견이 모아진 상황이어서 흑자로 전환하지 못하면 SK텔레콤 커머스플래닛사업부로 그대로 남게된다.

SK텔레콤 측은 분사는 올해 실적을 보고 난 후 결정할 것이라며 흑자전환하지 못하면 분사 계획은 무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원 1300만명을 보유한 11번가는 2008년 2월 오픈했다. 지난해 기준 거래 규모는 약 1조6483억원으로 이베이지마켓(약 4조7000억원), 이베이옥션(약 3조1000억원)에 이어 3위다.

사업 3년째인 11번가는 올해 거래액 2조9000억원을 달성한 뒤 분사한 법인을 통해 내년쯤 2위인 옥션을 추월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540,000
    • -1.31%
    • 이더리움
    • 4,887,000
    • +5.41%
    • 비트코인 캐시
    • 709,500
    • +0.42%
    • 리플
    • 2,040
    • +3.61%
    • 솔라나
    • 335,000
    • -3.65%
    • 에이다
    • 1,398
    • +0%
    • 이오스
    • 1,149
    • -0.26%
    • 트론
    • 277
    • -3.48%
    • 스텔라루멘
    • 708
    • -9.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700
    • +1.43%
    • 체인링크
    • 25,150
    • +3.93%
    • 샌드박스
    • 1,009
    • +23.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