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조45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증권업계와 포스코에 따르면 회사의 올해 1분기 매출이 6조9000억 원을 넘었고 영업이익은 1조45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인 1조5700억 원보다는 줄어든 실적이지만 지난해 같은기간의 373억 원보다 38배 증가한 실적이다.
포스코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은 경기가 회복 국면에 접어들면서 철강 수요가 살아나고 있고, 지난해 낮은 가격으로 계약한 원료를 계속 사용하고 있어서 원료비 부담도 적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포스코는 13일 오후 4시 한국거래소에서 기관투자가와 언론을 대상으로 1분기 경영실적과 경영활동, 실적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