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유로 강세, 그리스 우려 완화

입력 2010-04-1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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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가치가 달러에 대해 7개월래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이 그리스 지원안의 세부사항에 합의를 보면서 채무위기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2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는 대부분의 16개 주요 통화에 강세를 보였다.

지난주 1.3500달러에 마감됐던 유로/달러 환율은 1.3587달러를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전주 대비 1.4% 상승한 1.3692달러를 기록해 지난 3월18일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

유로는 엔에 대해서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유로/엔 환율은 125.79엔에서 0.7% 오른 126.68엔에 마감됐다.

엔은 달러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전주의 93.18엔에서 93.23엔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유로는 전날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그리스에 올해 최대 300억 유로의 차관을 제공하기로 합의하고 국제통화기금(IMF) 또한 차관으로 150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존 맥카시 ING 그룹 외환 거래 디렉터는 "그리스 지원안이 공식화됐을 때 유로가 안도랠리를 보였다"며 "그리스 위기가 유로에 쌓아놓은 부담을 지원안이 덜어준 셈"이라고 평가했다.

6개국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0.19% 오른 80.5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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