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문광부 대책 실적 영향 없어 '매수'-NH證

입력 2010-04-1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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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3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게임 과몰입 예방 및 해소 대책'이 실적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임진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게임 업종의 규제 리스크로 지적됐던 내용은 피로도 시스템, 셧다운 제도, 아이템 거래 규제"라며 "피로도 시스템은 이미 '리니지2'에서 활력, '아이온'에서 휴식의 기운 등의 이름으로 이미 도입돼 있고, 월정액 기반의 수익 모델이어서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청소년 심야 시간 셧다운 제도 역시 '리니지' 이용자의 97%, '아이온' 이용자의 92% 이상이 19세 이상 성인 이용자라는 점에서 영향이 없을 것이란 분석이다.

임 연구원은 "가장 큰 리스크로 언급됐던 아이템 거래 규제 역시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MMORPG의 현금 거래도 전면 금지할 수 있다는 기존의 우려와는 달리, 아이템 중개업체의 책임을 강화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그 성과를 문화부에 보고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아이템 거래를 건전화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규제로 인한 실적 악화에 대한 리스크가 상당 부분 소멸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올해 진행될 캐주얼, 모바일, 소셜 네트웍 서비스 확대 전략은 엔씨소프트의 사용자 기반을 확대시키고 '블레이드&소울'과 '길드워2' 등으로 2011년 영업실적은 급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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