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은 13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실적 모멘텀이 강력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운호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1분기 매출액은 1362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매출액이 증가하는 주요 이유는 LED TV용 BLU 매출이 본격화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9.7%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매출액의 증가로 인한 고정비 비중 하락 만큼의 이익률 개선이 예상되지만, LCD TV용 BLU의 마진이 당장에 10%대로 진입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1분기보다 47% 이상 증가한 201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 영업이익률은 매출액 증가와 TV 부문의 이익률 상승과 IT 부문 비중 확대로 인해서 1분기 대비 상승한 12.8%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TV 매출 비중이 2분기엔 20%를 상회할 것이고 3월부터 본격화된 모니터 매출도 2분기엔 더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