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증권은 13일 삼영이엔씨에 대해 천안함 침몰 후속조치로 AIS(선박자동식별장치) 의무탑재 시행등으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최성환 연구원은 “천안함 침몰 후속조치로 해상에서 선박의 위치, 속도 등의 정보를 지상통제국과 인근 선박에 자동으로 송수신하는 장치인 AIS(선박자동식별장치)의 의무탑재 강화와 해군 통신체계 점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마리나 사업에 대한 매출 기대도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삼영이엔씨는 플라스티모 사와 레저보트장비 협력을 구축하는 동시에 마리나 계류시설 시공 분야의 글로벌 업체인 미국 베링햄 사와 마리나 국내 계류시설 시공 협력을 구축하고 있다”며 “지난해 국회 통과에 이어 지자체의 예산집행이 올해 본격 실행될 것으로 보여 시장 확대에 따른 추가성장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한편 삼영이엔씨는 올해 전체 영업실적은 매출액 480억원, 영업이익 130억원 등을 기록할 것으로 최 연구원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