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분당선 연장사업(오리역~수원역) 구간 가운데 기흥~방죽(수원시 망포동) 8.55㎞를 1년 앞당겨 오는 2012년말 조기 개통하기로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 측은 "이 구간 전철이 당초 계획보다 일찍 개통될 경우 영통 등 수원 북동부와 성남, 용인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분당선 연장구간은 총연장 19.5㎞로 1조4000여억원이 투입돼 건설중으로 오리~죽전 구간이 이미 개통돼 운영중이며 죽전~기흥 구간은 2011년 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