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방송인 정선희가 숨겨둔 DJ 히스토리와 그녀에게 힘이 돼 주었던 노래들을 시청자들에게 솔직히 전할 예정이다.
정선희는 13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생방송 Mnet '엠넷 라디오'에 출연해 그간 힘들었던 심경을 전하며 당시 힘이 돼 준 노래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방송에 앞서 제작진과 가진 사전 인터뷰에서 정선희는"너무 힘들었을 때 하림의 '위로'라는 노래를 들으며 혼자 많이 울고 스스로 위로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엠넷 라디오' 안소연 PD는 "이미 한 달 여 전부터 정선희씨의 방송 출연이 확정돼 있었다"며 "그녀가 힘든 시기를 이겨나갈 때 힘이 돼 주었던 음악에 대해 이야기해보며 그간의 심경들을 소탈하게 풀어보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을 진행하던 정선희는 2008년 5월 남편 안재환과 절친 최진실을 연이어 떠나보내며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꿋꿋이 이겨내고 2009년 4월 SBS 라디오 '정선희의 러브 FM'을 통해 라디오 DJ로 컴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