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알미늄, 200억원 유동성 확보해 차입금 상환

입력 2010-04-13 14:13 수정 2010-04-1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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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남선알미늄이 주식 유동성 강화를 통한 기업 가치 제고에 나섰다.

남선알미늄은 1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대 주주 및 SM그룹 계열사들이 보유하고 있던 구주 2967만2170주를 일반 공모 형식으로 구주 매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구주 매출 물량은 전체 주식수의 약32%에 해당하는 물량이며 이로써 남선알미늄의 유통 주식수는 전체의 61% 수준인 5680만주로 증가하게 된다.

매출가액은 685원으로 확정됐으며 총 매출금액은 203억원이다.

이에 따라 이번 구주매출이 성공할 경우 유통 주식수의 확대로 남선알미늄의 기업 가치 상승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남선알미늄 관계자는 “이번 구주 매출을 통해 확보된 자금은 SM그룹이 2008년 티케이케미칼 인수 당시 발생한 부채 상환 등 재무 구조개선과 운영 자금 확보 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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