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오는 14∼16일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10 제주국제그린마이스위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마이스(MICE)산업의 미래와 발전전략 모색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최경환 지경부 장관,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등이 참석한다.
최 장관은 개막식 축사에서 "관광, 컨벤션, 전시 등이 융·복합된 마이스 산업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 산업의 꽃"이라며 "정부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제주 마이스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기간 중에는 중국, 일본, 홍콩 등 15개국 글로벌 기업 50여명을 포함, 국내 관련업계, 기관ㆍ단체 관계자등 총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마이스 국제 컨퍼런스, 전시회, 비즈니스 상담회 등을 개최해 친환경 녹색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MICE 산업의 미래 발전전략에 대한 정보교환과 논의가 전개된다.
한편 지경부는 지난해 출범한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에서 제주광역경제권의 경우 물산업과 마이스 산업을 선정, 3년내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마이스 산업의 경우 동북아 최고의 고품격 리조트형 마이스 거점도시로 육성하는 한편, 3년내 컨벤션 유치 세계 30위 진입, 생산유발효과 2700억, 고용창출교화 3500명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