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13일 인천신항 1-1단계 컨테이너터미널 2곳의 운영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A터미널에는 대한통운과 한진이, B터미널에는 선광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대한통운은 단독으로, 한진과 선광은 각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IPA는 이들 업체가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대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오는 16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는 오는 2012년 말까지 송도국제도시에 준공 예정인 부두 길이 800m, 부지면적 48만㎡, 3선석 규모의 컨테이너터미널 1곳씩을 30년간 임대 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