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의 볼튼, 0-1 첼시에 석패

입력 2010-04-1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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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포인트 추가·팀 중위권 진입 다음으로

▲사진=볼턴 원더러스 공식사이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무대에서 활약중인 이청용(볼턴 원더러스)이 리그 선두 첼시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해 83분간 팀 공격을 이끌었으나 소속팀은 0-1로 패했다.

볼턴은 14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첼시 홈구장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09~201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원정경기서 전반 43분 상대 공격수 니콜라스 아넬카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졌다.

볼턴은 초반부터 홈팀 첼시에게 주도권을 내주며 역습을 시도하는 형태를 경기를 펼쳐나갔다. 이청용은 오른쪽 미드필더로 나서 공격과 수비에 오가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팽팽했던 양 팀의 균형은 전반 종료 2분을 남기고 깨졌다. 첼시의 프랑스 출신 공격수 아넬카는 왼쪽에서 올라온 팀 동료 디디에르 드로그바의 크로스를 뛰어들며 헤딩슛으로 연결해 볼턴의 골 망골을 흔들었다. 이 골은 첼시의 선취 득점이자 결승골이 됐다.

볼턴은 후반에 만회골을 터뜨리기 위해 윌셔와 이청용을 빼고 엘만데르와 클라스니치를 투입했지만 첼시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이로써 볼튼은 승점 추가에 실패해 승점 31점으로 리그 15위(8승8무18패)에 머물며 중위권으로의 도약을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

반면 첼시는 올 시즌 24승(5무5패)째를 거둬 승점 77점으로 리그 1위를 질주하며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73점)와의 승점차를 4점으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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