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컨버전스 전문 기업 엔스퍼트(대표 이창석, www.enspert.com)는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Hong Kong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에서 개최되는 세계 10대 박람회 중 하나인 ‘홍콩 전자전(Hong Kong Electronics Fair)’에 참가, DAB 솔루션 ‘NX3135’을 출품한다고 밝혔다.
홍콩 전자전은 일반 관람객은 참여치 않고 참가업체와 바이어 양측만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미팅 위주의 실속있는 전시회로 반도체 제조 및 부품, 임베디드 시스템, 각종 디스플레이 장치 등을 포함하는 전자 제품들이 전시되는 세계 10대 전자 박람회 중 하나다.
엔스퍼트는 대만의 전자 제품 전문 업체인 EGOMAN의 ‘MD397’ 제품에 당사 DAB 솔루션인 ‘NX3135’를 탑재해 출품한다고 밝혔다. ‘NX3135’ 은 Eureka-147 표준을 따르며 DAB(Digital Audio Broadcasting) 및 DAB+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MPEG2/4 오디오, FM 수신 및 MP3까지 재생 가능한 저전력 DAB 솔루션으로서 당사 대표 제품이다.
엔스퍼트의 SoC 사업을 맡고 있는 배성옥 부사장은 “금번 홍콩 전자전 참가를 통하여 당사의 ‘NX3135’ 과 MP3P 등 기존 음향기기와의 결합, 제품군 확보가 가능하게 되었다”며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을 통해 보다 다양한 Application에 당사 DAB 솔루션을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DAB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이긴 하나 방송국의 송출 확대 및 기기의 확산을 통해 점진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DAB 라디오는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2010년 현재 1천만대 이상이 판매된 것으로 보여지며 이미 영국 내 가정의 30%이상이 DAB 관련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엔스퍼트는 DAB 기능과 더불어 MP3P와의 결합 및 CD Boom Box, DPF(Digital Photo Frame), iRadio 등에 점진적으로 당사의 솔루션을 적용해 나갈 예정이며, EGOMAN등 중국 제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유럽 및 신규 마켓에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