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證 헤지펀드 매니저 통정매매 적발

입력 2010-04-14 11: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투자증권이 지난 2008년6월 싱가포르에 설립한 헤지펀드 운용사 '우리 앱솔루트 파트너스'의 펀드매니저가 부당거래 혐의로 미국 당국의 조사를 받게 됐다.

14일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우리앱솔루트 파트너스의 송모 법인장은 작년 8월부터 지난달까지 개인계좌를 이용해 약 30만달러(약 3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로 미국 CFTC(원자재 선물거래위원회) 감사에 적발돼 조사를 받고 있다.

송모 법인장은 펀드와 개인계좌간에 통정매매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 CFTC는 즉각 개인계좌를 폐쇄하고 조사에 들어갔으며, 우리투자증권 역시 자체 감사를 벌여 관련기관에 보고할 예정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송 법인장에 대한 보직해임 조치를 취했고 CFTC 조사결과에 따라 부당이익 금액을 전액 환수할 예정이다. 해당 헤지펀드는 우리투자증권이 전액 출자한 펀드로 일반투자자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은 우리투자증권의 자체 감사 결과에 따라 검사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망곰이 유니폼, 제발 팔아주세요"…야구장 달려가는 젠지, 지갑도 '활짝' [솔드아웃]
  • "돈 없어도 커피는 못 참지" [데이터클립]
  • K-푸드, 수출 주역으로 '우뚝'…10대 전략산업 넘본다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②]
  • "서울 집값·전세 계속 오른다"…지방은 기대 난망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①]
  • 테더 공급량 감소에 '유동성 축소' 위기…FTX, 채권 상환 초읽기 外 [글로벌 코인마켓]
  • 허웅, 유혜원과 열애설 일축…"연인 아닌 친구 관계"
  • 단독 “1나노 공정 준비 착착”…삼성전자, ‘시놉시스’와 1나노 IP 협업 진행 중
  • 셔틀버스 ‘만원’, 접수창구 순조로워…‘무기한 휴진’ 세브란스병원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6.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078,000
    • -0.23%
    • 이더리움
    • 4,777,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528,000
    • -0.47%
    • 리플
    • 660
    • -0.45%
    • 솔라나
    • 195,100
    • +1.4%
    • 에이다
    • 535
    • -2.01%
    • 이오스
    • 818
    • +0.62%
    • 트론
    • 173
    • -1.7%
    • 스텔라루멘
    • 12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50
    • -2.59%
    • 체인링크
    • 19,480
    • -1.42%
    • 샌드박스
    • 471
    • -0.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