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14일부터 3일간 도심 속 클래식 콘서트인 '현대캐피탈 Invitational Stop & Listen' 공연을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시민들이 거리를 지나다 피아노 선율을 만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형식의 클래식 공연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장소는 14일 명동입구, 15일 서울아산병원 동관 1층 로비, 16일 여의도공원 사모정광장이며 시간은 오후 12시 20분으로 동일하다.
천재 피아니스트로 주목받고 있는 지용이 출연하며 슈만의 '헌정', '폴로네이즈 영웅'등 대중에게 친숙한 프로그램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팝 아티스트 김태중이 지용의 피아노에 아트워크를 선보이기로 해 시민들에게 신선함을 안겨줄 예정이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공연은 기존 클래식 공연의 형식을 과감히 탈피한 새로운 시도"라며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클래식의 대중화와 저변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