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억달러 규모 철도건설 추진 UAE 회장단 방한

입력 2010-04-15 08:10 수정 2010-04-1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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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내년 상반기 입찰 샤-합산 프로젝트 긍정적 역할

아랍에미리트 철도 건설의 핵심 관계자들이 한국을 찾았다.

코트라는 총 110억달러 규모 철도건설 프로젝트를 추진중인 아랍에미리트연방철도공사(URC) 회장단이 한국을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후세인 알노아이스 회장, 리챠드 보커 사장등으로 구성된 방한단이 오전 코트라에서 열린 '한-UAE 철도워크샵'에 참가해 양국 철도산업 교류를 타진했다. 16일에는 한국철도시설공단, 로템 창원공장을 방문한다.

코트라는 이번 회장단의 방한이 내년 상반기에 예정된 1차 철도건설 프로젝트인 샤-합산 프로젝트(총 연장 264km, 20억 달러 규모)입찰에 우리기업이 선정되는데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URC가 UAE의 철도관련 모든 프로젝트를 관할하는 발주 당사자여서 이들에게 우리의 철도관련 기술과 경험을 충분히 알리면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코트라는 UAE 철도 프로젝트 수주가 주변 국가 철도 프로젝트 수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이번 회장단 방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각국이 구체적인 철도개발계획을 수립하지 못해 이번 UAE 프로젝트를 자국 철도 건설 모델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조환익 코트라 사장은 "UAE 원전 수주이후 중동의 주요 발주처에서 한국 기업을 선호하고 있다”며 “원전에 이은 중동지역의 새 유망분야인 철도 프로젝트 공략을 위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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